1년 차 회고
20년 8월에 입사하고, 바로 업무 투이입!?
처음 한달 정도는 매우 짜잘짜잘한 기능 수정 및 기초적인 배포 프로세스, 각종 필수 기능들를 익혔다.
한달정도 지나니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 느낌적인 느낌으로 대충 알게되었다.
그리고 사수가 다른팀으로 가서 팀에 서버개발자가 나밖에 없는 상황이 됨
매우 많이 당황스러웟지만, 머 어쩔수잇나..
다른팀 서버개발자분들에게 많이 많이 물어보고, 그분들은 정말 친절하게 대답해주셨다.
어쨋든 혼자이다보니 클라이언트 개발자분들과 함께 기능 개발을 하는데
내가 커뮤니케이션(협업)을 못했다...
개발을 혼자서(토이프로젝트)만 하다보니, 내가 만들고 내가 수정하고 내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해도된 상황이여서
공유도 잘 안하고 일정 산정도 내 맘대로 했었는데,
클라이언트 개발자분과 이 기능을 위해 어떤 api 가 필요하고 데이터가 필요하며 기한은 언제까지고
머 이러한 커뮤니케이션..들.. 이걸 서버개발자가 나밖에 없었으니 내가 해야하는 상황.. 허허..
개발기간을 잘 맞추지 못했다!
디자인이 나오면, 클라이언트 개발자분과 함께 이 기능을 할려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하며
응답을 이렇게 보내주세요 라고 땅땅땅 한다.
그럼 이제 내가 할일은..?
위의 논의 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db 설계(테이블을 만들거나, 필드추가..?)를 한다
비지니스 로직을 짠다
그다음에 배포하면 끝!
후.. 매우 쉽지 않았따
다른 서비스들을 이용해야하는 경우, 그 서비스의 개발자분들에게 필요한 api 를 요청하기도하고
그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한 방법도 알아야하고 ... 머 기타 등등
알아야할건 산더미인데, 기간은 정해져잇으니 내가 api 를 늦게 개발하면
클라이언트분들은 늦게 개발을 시작하고 그럼 그분들이 촉박하게 개발을 해야된다
(기간이 정해져잇는 이유는 앱 배포때문인데, 앱 배포 시점이 지나면 다음 버전을 배포하기전까지 기다려야하기때문)
클라이언트분들의 피땀눈물로 배포시점이 늦은적은 없지만, 굉장한 민폐였다
소수 팀원으로 일하다보니, 재밌었다.
같이 아이디어도 내고, 디자이너에게 구리다고(?) 피드백도 주고, 내가 사고 친것도 같이 수습하고..
그리고 혼자하다보니 내 생각에는 빠르게 적응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새로운팀!
새로 만들어진 팀이라, 처음부터 쌓아야됏다 - 이 팀은 서버 개발자가 나포함 2명! 의지할 곳이 생김
그래서 자바 대신 kotlin 을 사용했다 매우 간결하고 좋은 언어 임에 틀림없다
외부 회사랑 연동하는 작업도 이때 해봤다.
다른 회사랑 일하는건 쉽지 않다고 깨달았다.
서비스 잘 런칭하고 운영하면서
다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런칭
그리고 지금
총 개발 + 개선한 제품은 5개..?
4개를 만들었고 1개를 개선했다.
1개는 페이드아웃, 2개는 더이상 신규 유저를 받지않은...
2개는 잘 운영중..
1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갓다
느낌점
정말 많은 걸 배웠다
커뮤니케이션 하는 법
내 의견을 잘 말하는 법 - 지금도 말을 잘 못함
기술적인 부분
지난 1년동안은 업무만으로도 공부가 되엇으나
이제는 따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그걸 못정한건지 공부가 하기 싫은건지 모르겟다
에잉